좋은 흙 만들기 야채의 맛은 흙이 좌우한다.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토양개선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작물을 심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1평당 최소 1kg이상의 퇴비나 부엽토를 넣고 30cm 정도의 깊이까지 일구 어 잘 혼합해 준다. 넓이 1.2cm이상인 경우 길이 2.7m면 1평이다.
좋은 씨앗 고르기 신용할 만한 종묘회사, 발아율이 높은 것, 채종 연월일이 가능한 한 최근인 것을 구한다.
좋은 묘 고르기 가지, 토마토, 오이, 고추, 피망, 호박 등은 보통 시판하느 묘를 구해 쓰는 것이 좋다. 묘 의 좋고 나쁨에 따라 그해의 작황이 80% 결정된다. 좋은 묘는 아래 잎이 단단히 붙어 있고 맨 위쪽 순잎이 싱싱하며 떡잎이 붙어 있는 것, 잎과 잎사이 마디 길이가 짧고 키가 낮을수록 탄탄한 것이다. 줄기가 굵고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진 모양과 잎이 두텁고 색 이 진할수록 좋다. 또 잎이나 줄기, 뿌리 근처에 병으로 생긴 반점이 없고 뿌리 흙 뭉 치가 묘의 크기에 비해 균형이 잡혀있고 뿌리가 모종 포트 밑으로 조금 보이면 된다.
파종이나 심기는 적기에 해야한다 씨앗 봉지에는 파종시기와 뿌리는 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 시기를 지키는 것 이 중요하다. 파종 에 앞서 썩을 염펴가 있는 콩은 빼고 껍질이 단단한 종류나 발 아 율 이 낮은 것은 파종 전날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키면 싹트기가 빨라지며 발아율도 높아진다.
햇볕을 좋아하는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강한 햇볕을 좋아하는 야채 : 호박, 가지, 수박, 토마토, 오이, 딸기, 홍당무, 양파, 감자, 고고마, 옥수수, 차마 등 약한뱃볕에도 자라는 식물 : 배추, 양배추, 파, 시금치,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땅두릅, 토란, 실파 등 그늘을 좋아하는 야채 : 머위, 생강, 파드득나물(참나물), 고추냉이(산규) 등 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채소 : 미나리, 쇠귀나물 등 약간 습한 장소에서 자란는 채소 : 우엉, 근대 등 약간 건조한 장소에서 자라는 채소 : 고구마, 강낭콩 등
섞어 심기의 요령을 알자
①서로 좋아하는 작물끼리 ②햇빛을 좋아하는 작물(대채로 위로 곧게 큼)과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작물 ③뿌리가 깊은 작물과 얕은 작물 ④벌레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섞어 심어 병충해 등 여러 가지 생육장해를극복하는 공생적 관계를 만들어 준다. ⑤토마토 - 대파, 갓, 당근, 마늘, 부추와 함께 심는다 ⑥옥수수 - 오이, 호박, 감자, 고구마랑 심는다. ⑦고추 - 들깨, 파, 양파, 당근과 심는다. ⑧가지 - 콩과 함께 심는다 ⑨양파 - 딸기, 당금과 심는다 ⑩감자 - 강낭콩, 완두콩과 심는다. ⑪보리, 밀 - 완두콩과 심는다 ⑫시금치 - 대파, 마늘과 심는다.
기본적 재배법
① 땅 고르기 - 풀이나 돌을 골라 내고 대충 땅을 고른다 ② 석회비료 주기 - 밭 1평당 약 400g(10평 기준 4kg)을 농협에서 구입하여 뿌리고 갈아 엎어 흙과 잘 섞어둔다. ③ 퇴비 넣기 - 1평당 15kg이상 흩어 뿌리고 깊게 흙을 파서 섞는다. ④ 이랑 만들기 - 씨를 뿌리거나 모를 심는 곳을 이랑이라 한다. 건조에 강한 것은 높게하고 건조를 싫어 하는 것은 낮게 평평하게 한다. 보통 이랑 넓이는 1.2cm가 무난 하다. 양쪽에서 손을 뻗쳐 작업하기 알맞기 때문이다. 이랑사이에는 35cm 폭의 통로를 만든다. ⑤ 씨 뿌리기 - 씨 뿌리는 방법에는 줄 뿌리기, 흩어 뿌리기, 점 뿌리기 등 세가지 방법이 있다. 유기질이 많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밭은 씨앗을 뿌리고 괭이 등으로 눌러 건조를 막는 것만으로도 작물에 물을 줄 필요가 없다. 마른 땅에는 물을 흠뻑 주고 완전히 스며든 다음에 씨를 뿌린다. 보통 씨앗의 5배정도의 두께로 흙을 덮고 마르지 안도록 낙엽이나 짚, 풀을 덮어 주면 좋다. 싹이 나기 시작하면 걷어내야 한다. 쓰고 남은 씨앗은 봉지나 사탕 캔에 방습제 등을 넣어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⑥ 솎아내기 - 생육상태를 보면서 배게 난 곳은 잎 모양이 나쁜 것, 약해 보이는 것을 솎아 낸다. 본잎이 2∼3매 나올 때 첫 번째, 그후 본 수확이 시작되기 까지 몇 번 더 솎아 준다. 남은 포기가 상하지 않도록 살짝 뽑거나 칼로 뿌리목에서 잘라낸다 땅속에 남은 뿌리는 점차 영양분이 된다. ⑦ 웃거름 주기 - 성장기에는 충분한 양분이 필요하므로 1개월에 1회정도 준비한 거름을 준다. 땅속의 뿌리가 잎의 끝까지 뻗었을 무렵에 주는 것이 기본이다. ⑧ 김매기. 북주기 - 모가 기운차게 잘 자라기 시작하면 이랑사이를 가볍게 긁어 뿌리가 산소를 보내고 제초도 겸한다. 또 이랑 사이 흙을 줄기 밑둥까지 돋구어 주는 북주기는 키가 자란 식물을 받쳐줌과 동시에 김매기 역할도 한다. 그외 제초는 텃밭의 경우 그리 넓지 않으므로 호미 등으로 직접하자. 가능하면 잡초가 싹이 틀 때 물을 흠뻑 주고 난 후 가볍게 호미로 긁으면 된다. ⑨ 거두기 - 원예용 가위나 칼이 있으면 수확이 편리하다. 시금치, 열무나 얼까리, 배추등은 큰 것부터 차례로 솎아내기식 수확을 하면 일찍부텅 먹을 수가 있다. 씨를 비교적 배게 뿌려 어릴 때 부터 자주 솎아 내어 쌈으로 먹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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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
가.아들덩굴은 2-3 마디에서 순을 지른다.
나. 어미덩굴의 20-25마디에서 순을 질러, 주로 아들덩굴을 키워 수확한다.
다. 줄기 아래부분의 늙은 잎부터 따 주고, 과실 1개를 수확하면 1-2개의 잎을 제거한다.
※ 주지 착과형 품종 촉성 및 반촉성재배와 같은 저온기재배에서는 곁가지의 발생이 적고 어미덩굴에 열매달림성이 강하므로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어미덩굴을 신장시키면서 착과를 계속 시킨다. 그러나 온도가 높아지고 일장이 길어지게 되면 곁가지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 경우 원줄기는 지주를 따라 계속 유인하면서 곁가지는 원줄기 6마디 이하의 것은 모두 제거하되 그 이후부터 나오는 곁가지는 초세에 따라 1∼2마디에서 순지르기를 하되 과실을 착과시키지 않는다. 즉, 초세가 좋을 때에는 곁가지 1마디만 남기고, 초세가 약한 경우에는 2마디를 남기고 순지르기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는 광합성 능력이 높은 새로운 잎의 확보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채광 통풍을 좋게 하기위한 것이다. 또한 오이의 잎은 전개후 30∼40일 정도가 지나면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므로 50∼60일이 지난 다음에는 아래쪽 잎쪽부터 따주는 것이 양분의 소모억제상 유리하고 덩굴을 내려서 과실이 달린 부위를 낮게하여 수확하는데 편리하고 장기간 재배가 가능하게 되므로, 보통 수확과실로부터 아래쪽으로 최소한 4∼5매 정도의 잎만 남기고 그 이하 지면에 닿는 잎은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2. 참외
가. 어미덩굴은 제 4-5 마디에서 순지르기 한다.
나. 아들덩굴은 제 17마디에서 순지르기 한다.
다. 손자덩굴은 제 4마디에서 순지르기 한다. 라. 4-5개의 아들덩굴 중 생육이 비슷한 2-3를 골라 키운 뒤 12-15마디에서 순지른다.
마. 아들덩굴 2덩굴 재배시 한 덩굴당 3개정도의 과실을 달리게 하고 일단 과실이 달리면 손자덩굴은 4마디를 남기고 순지른다.
바. 아들덩굴 6-10마디에서 나온 손자덩굴에서 착과시킨다.
3. 호박
가. 어미덩굴의 3-4마디에서 나오는 아들덩굴을 2-3개 기르고 나머지 곁가지는 제거한다.
나. 어미덩굴은 5마디에서 순지른다.
4. 토마토
가. 한 화방에 꽃이 3-7개 정도 달리는데 너무 많이 다리면 과실이 작고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4개정도 남기고 작은 것들은 따서 버린다.
나. 위를 잘라 적심하게 되면 과일이 빨리 익는다. 보통 4화방정도에서 적심하는데 토마토가 건강하면 6-7화방에서도 적심할 수 있다. 적심할때는 꽃위에 잎을 2개정도 남기고 적심한다. |